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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3월 임시회, 개혁·민생 입법 최선 다해야"

    기사 작성일 2019-03-04 17:00:06 최종 수정일 2019-03-04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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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5당 대표와 '초월회' 오찬 회동 가져
    3월 임시회 성공 위해 각당 대표들의 지지와 성원 당부

    "북미정상회담 결과 아쉬워…어려움 속에도 뚜벅뚜벅 나가야"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월) "3월 임시회에서 개혁 입법, 민생 입법에 최선을 다해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3월 국회의 성공을 위해 각 당 대표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와 함께 '초월회' 모임을 갖고 "오늘 개회 요구가 이뤄지면 7일 개회사부터 임시회 일정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 113인을 대표해 제367회국회(임시회) 집회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3월 임시회는 오는 7일(목)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문 의장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말은 '봄이 왔는데 봄이 아니다'는 뜻이다. 오늘은 춘래사춘, 봄이 확실히 왔다고 생각한다"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황 대표가 오니까 국회가 심기일전하는 분위기가 잡힌 것 같다. 결단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열리고 봐야한다"며 "싸우더라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한다.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됐다"고 국회 정상화에 기대감을 표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여야 5당 대표와 만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선거제도 개혁 등 현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한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문 의장은 여야 5당 대표와 함께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의회외교단의 방미 성과, 선거제도 개혁, 미세먼지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만절필동(萬折必東)', 만 번의 우여곡절이 있어도 결과적으로 한반도 평화가 올 수밖에 없다"며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 눈으로 주변을 살피며 소처럼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전자가 아니라 후자의 상황이다. 호시우행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러나 두 개가 항상 같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회가 그런 국민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선거제도 개혁 관련 논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자유한국당의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 만큼 한국당의 입장을 내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시간이 없었다"며 "곧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참석자 모두가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한편, 원자력발전과 대체에너지 활용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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