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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의장, 美 하원의장 면담…"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이후에도 한미동맹 필요"

    기사 작성일 2019-02-13 10:27:13 최종 수정일 2019-02-26 07: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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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 제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위한 한미동맹 역할 강조
    펠로시 하원의장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노력들 지지"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일(화)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고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과 면담을 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현지시간 12일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문 의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한국에서도 여러 의견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같이 미국을 방문했다"면서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미동맹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동맹 없이는 한반도 평화, 안정, 번영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우리 생존이 달려있었던 한국전쟁 때에도 미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영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계속 강화돼야 한다"면서 "미래에 한반도의 평화체제가 구축된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필요하다. 동북아 아시아 지역과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한미동맹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우리 측 의회방문단과 미국 하원 측 관계자들이 면담하고 있는 모습
    12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우리 측 방문단과 미국 하원 측 관계자들이 면담하고 있는 모습.(사진=유윤기 촬영관)

     

    펠로시 의장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관심 갖고 있는 문제다. 피해자들의 권리가 침해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노력들 지지하고 그 분들을 도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끝으로 펠로시는 "긍정적인 의견을 듣고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과 이수혁(더불어민주당)·김재경(자유한국당)·정병국(바른미래당) 간사, 진영·백승주·박주현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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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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