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3-11-22 15:41:57 최종 수정일 2023-11-22 15:41:57
국제박람회기구(BIE) 11월 28일(화) 투표 앞두고 부산엑스포 지지 확보 총력
김 의장 "부산엑스포 통해 韓 경제발전 경험 공유하고 미래비전 제시할 것"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수) 오후 국제박람회기구(BIE) 150여 회원국 국회의장, 상·하원의장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BIE 회원국 182개국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김 의장은 지난 4월 우리 국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각 BIE 회원국 의회 의장들에게 발송했다. 최종 투표를 앞두고 서한을 다시 발송해 막바지 지지세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장은 서한에서 "지난 4월 대한민국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해 보내드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은 국회에서도 박람회 유치를 중대 현안으로 다루고 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람회를 통해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룬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양극화에 대한 미래 비전도 제시할 것"이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양국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만큼 다시 한번 각별한 지지와 관심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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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