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3-07-03 14:14:28 최종 수정일 2023-07-03 14:17:49
7월 3일(월)부터 2주간 24개 법학전문대학원생 56명 대상
국회 업무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실습 과목으로 구성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의정연수원은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2주간 24개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생 56명을 대상으로 국회실무수습을 실시한다. 법학전문대학원생 국회실무수습은 국회사무처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간 실무수습 협약에 따라 2010년부터 시행 중이며, 2022년까지 총 857명이 실무수습을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입법과정론, 법제방법론, 행정입법 검토 이론과 실제, 법률안 심사의 이론과 실제, 우리나라 재정의 이해, 조사회답방법론 등 '이론 과목' ▲법제실무실습, 위헌 및 헌법불합치 법률 개정방향 토론, 법률안 검토보고서 작성, 조사회답서 작성 등 '실습 과목'으로 구성됐다. 법제, 법률안, 예·결산 심사, 조사 회답 등 국회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대화, 국회 보좌직원과의 대화, 로스쿨 변호사 출신 국회직원과의 대화, 진로탐색과정 등 국회 내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입법부에서의 법조인 역할과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앞으로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실무수습을 통해 국회 업무와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제공해 우수한 법조인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