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3-02-24 17:44:16 최종 수정일 2023-02-24 17:44:16
韓대표로 이달곤(단장)·김한정·이재정·김병주·최형두·강선우 의원 참석
'한미일 지역안보 및 경제안보' 회의 의제 아래 2개의 세션 진행
'동북아 안보상황' 및 '무역을 통한 공급망 복원' 세부 의제로 논의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24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2차 한·미·일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2003년 출범한 이후 연 2회 개최되는 정례회의로 올해 20년을 맞았다. 2019년 제26차 회의(워싱턴 D.C.) 이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해오다가 4년 만에 대면회의로 열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대표단장인 이달곤 의원을 비롯해 김한정·이재정·김병주·최형두·강선우 의원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프렌치 힐 의원(대표단장)과 마크 타카노·프랭크 팔론·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맥스웰 프로스트 의원이, 일본에서는 이노구치 쿠니코 의원(대표단장)과 타지마 카나메·호리이 이와오·타지마 마이코·후토리 히데시 의원이 참석했다.
'한미일 지역안보 및 경제안보' 회의 의제 아래 3국 대표단은 2개의 세션을 통해 ▲동북아시아 안보 상황의 최근 변화 ▲무역을 통한 공급망 복원력 해결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역내 안보 문제와 글로벌 공급망 복원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3국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한미일 의원회의'에 지속 참석해 한·미·일 삼국 간의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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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