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텃밭처럼 정기국회를 상생국회로 만들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목) 오후 국회 내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용 배추·무 모종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올 여름 채소 값이 크게 올라 김장 물가까지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고물가에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국회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조성한 생생텃밭에서 여야 의원들이 함께 땀 흘려 생산적인 활동을 하듯이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를 상생국회로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정치도 타이밍이 중요한데 여야가 새 마음으로 정기국회에 임하는 지금이 상생정치의 적기"라고 말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국회박물관 앞 좌측 잔디밭에 조성된 약 120평(약 400㎡) 규모로, 김 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등 6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회생생텃밭모임'이 가꾸고 있다. 이 모임은 2015년부터 매년 생생텃밭에서 가꾼 농작물로 김장김치를 담아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생생텃밭모임 회장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생생텃밭모임 간사인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