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2주간 진행
24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총 96명 참여
이론과 실습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
"우수한 법조인 양성에 일익 담당할 것"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 의정연수원은 7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2주간 전국 24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총 96명을 대상으로 국회 실무수습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입법과정론 ▲예산·결산 및 기금심사 등 이론과목과 ▲법제실무수습 ▲법률안 검토보고서 작성 등 분임별 실습과목으로 수업을 구성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 국회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향후 진로 선택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수생 대표로 선출된 김법성(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은 "국회의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고 국회의 역할과 정치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분임원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실습한 분임활동 시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법학전문대학원생 국회 실무수습'은 지난 2010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국회사무처 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후 현재까지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법학전문대학원생 총 762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앞으로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국회 조직과 입법과정, 법률안 심사의 이론·실제 등의 학습과 실무수습 체험의 장을 제공해 우수한 법조인 양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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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