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동향

    홈으로 > 의장단동향 > 의장동향

    金의장, 우크라-한 의원친선협회 방한단 접견…"전후 복구·재건에 적극 협력"

    기사 작성일 2022-07-13 13:33:32 최종 수정일 2022-07-13 13:35:06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재건 협력 방안 등 의견 나눠

    金의장 "韓, 인프라·기초사회서비스 등 전후 복구에 기여할 것"
    니콜라엔코 부회장, 룰산 스테판추크 국회의장 친서 전달

     

    13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13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과 니콜라엔코(왼쪽)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 우크라이나 의회 방한단, 조정식(오른쪽)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 우크라이나 의회 방한단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재건 협력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배하는 행위"라며 "우리정부는 국제사회의 대(對)러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총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집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후 복구·재건 협력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인 만큼 전후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복구·재건을 위하여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전쟁의 참화에서 국가 재건 경험이 있는 한국이 인프라, 기초사회서비스, 공공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엔코 부회장은 "한국이 여야 없이 하나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크라이나 의회 방한단은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하고 우크라이나에 초청하는 내용이 담긴 룰산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의 친서를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김 의장은 "초청에 감사드리며 기회가 닿는 대로 직접 만나 의회교류를 비롯한 양국 간 발전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며 "부디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화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세르히 타루타 의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