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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윤석열 후보 예방받아…소통·공감·화합 강조

    기사 작성일 2021-11-08 18:06:04 최종 수정일 2021-11-08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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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
    박 의장 "여야 후보들이 국회 출신이 아니라는 건 정치가 좀 답답하다는 것"
    윤 후보 "법률·정책들이 다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행정부가 집행해야"

     

    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에게
    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월) 의장 집무실을 예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에게 "지도자는 항상 귀가 열려있고 큰 귀를 가져야 한다"며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은 소통을 하게 되면 공감대가 넓어지고, 공감대가 넓어지면 화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윤 후보의 예방을 받고 "(대통령후보)당선 수락 연설을 꼼꼼히 읽어봤다. '경청'과 '소통'이라는 말이 제 마음에 와닿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정치 입문 4개월 만에 제1야당 대통령후보가 되신 것 축하드린다. 한국 정당사 최초"라며 "여야 후보들이 의회, 국회 출신이 아니라는 것은 뭔가 정치가 좀 답답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작년에 예산을 6년 만에 여야 합의로 법정기한 내 통과시켰다. 6번의 추경 중에 5번을 합의로 통과시켰다"며 "지금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국회가 잘못하면 대선의 전초전, 전초기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예산과 민생 건은 국민과 국익의 관점에서 법정기한 내 처리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월) 의장 집무실을 예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월) 의장 집무실을 예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윤 후보는 "저같은 사람을 대통령후보로 지지해준 분들의 생각이 정치개혁을 좀 해라, 그리고 대통령제 개혁이 안 되고 어떻게 정치개혁을 이루겠느냐는 것"이라며 "헌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국정의 중심이 의회에 가 있을 수 있도록 입법부를 가장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국정의 중심이 된다는 것은 법률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정책들이 다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행정부가 집행을 한다는 것"이라며 "외교안보 문제부터 경제나 사회 모든 문제에서 선진국으로 가려고 하면 권력구조 개헌 이런 문제도 있겠지만 어떤 형식이든지간에 기본적으로 국회가 달라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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