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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의회외교 강화 후속조치 '한·일의회외교포럼' 출범

    기사 작성일 2019-05-24 18:04:28 최종 수정일 2019-05-27 0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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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금)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24일(금)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희상 의장, 출범식에서 '외교입국(外交立國) 대한민국' 당부
    "한일관계 아주 중요, 빠른 시일 안에 복원 위한 해법 모색해야"

     

    대한민국 국회는 24일(금) '한·일 의회외교포럼'을 출범하고 서청원(8선) 무소속 의원을 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대일(對日) 의회외교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포럼의 서청원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일 의회외교포럼은 여야를 초월해 대일 의회외교 적임자로 15명 안팎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온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교경쟁을 하는 시대"라며 "정부에만 외교를 맡기지 않고 의회외교를 활성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외교입국(外交立國)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일관계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 자리가 한일관계를 빠른 시일 안에 복원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범식 직후에는 '한일 관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1차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최상용 전 주일대사와 이원덕 국민대 교수,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심규선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일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문희상
    문희상(오른쪽) 국회의장이 24일(금)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서청원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의회외교포럼은 문 의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의회외교(ParliamentaryDiplomacy)의 기본 틀이다. 문 의장은 평소 "남은 임기동안 의원외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성공적인 의회외교 혁신을 위해서 '기초제도의 틀' 만큼은 확실하게 마련해 놓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한·일 의회외교포럼은 한일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해 문 의장이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은 직접 포럼 명예회장을 맡아 대일 의회외교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일 의회외교포럼은 5월 말~6월 중 15명 안팎 규모로 의원 방문단을 구성해 일본 방문을 추진한다. 방일 이후에도 일본 측의 답방을 기획하는 등 대일 의회외교가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외교 역량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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