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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Q&A]"국회방송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 기사 작성일 2018-06-08 15:06:57
  • 최종 수정일 2018-06-11 0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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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기도에서 국회를 방문한 유동민(14) 군은 국회뉴스ON에 "국회방송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라는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국회의 활동과 정책현안, 입법 정보 등에 대한 방송을 하고 있는 국회방송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국회뉴스ON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A. 국회방송(NATV)은 지난 2004년 5월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의 구체적인 의정활동 정보를 생생하게 알리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을 열었지요. 국회 회기 중 본회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각종 청문회 등을 가감 없이 생중계하고 각종 보도·시사 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 비회기 중에는 정치·역사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교양 프로그램 등을 방영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매일 아침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16시간 방송했지만 지난 2010년 하루 24시간 방송으로 바뀌었습니다. 

 

국회방송의 가장 큰 성과는 국회에서 이뤄지는 주요 회의나 청문회 등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안방국회시대’를 열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의사중계방송은 무편집·무해설로, 회의 전 과정을 가감 없이 방송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방송은 국회의 주요 입법 및 의정활동에 관한 프로그램들을 제작·방송해 의정전문채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요. 

 

국회방송은 '국회선진화법' 개정문제와 관련한 특별 좌담회를 가졌다
국회방송이 지난 2016년 '국회선진화법' 개정문제와 관련한 특별 좌담회를 하는 모습.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히는 '국회의원 25시'는 하루 25시를 사는 국회의원들의 숨가쁜 의정활동과 진솔한 모습을 알렸고, 16부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정치 발전사를 조명한 '대한민국 정치사', 속기록에 기록된 헌정사를 되돌아 본 '다시보는 속기록', 대한민국 주요 정치인들의 육성증언을 담은 '대한민국 의정실록' 등 다양한 기획특집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세계 주요국가의 의회민주주의를 다룬 '세계 의회를 가다' 10부작,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의 정당정치를 다룬 '세계의 정당' 10부작 등은 해외현지 취재로 제작해 호평을 받았지요. 

 

지난 2016년 12월엔 연이어 시청률을 경신하며 개국 이래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최순실 청문회'와 '우병우 청문회' 때문인데요. 국회방송이 12월 5일 생중계한 최순실 청문회의 시청률은 0.254%(닐슨코리아)로, 135개 채널 기준 11위에 올랐습니다. 같은해 2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필리버스터 중계방송 평균 시청률(시청률 0.193%, 시청순위 18위)을 훌쩍 뛰어 넘는 놀랄만한 시청률이지요.

 

이후 차은택, 장시호, 김기춘 증인 등이 출석한 7일 2차 청문회 시청률은 0.397%로 135개 채널 가운데 4위에 올랐습니다. 우병우 증인이 참석한 22일 5차 청문회 때는 시청률 0.491%로,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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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증인이 참석한 지난 2016년 12월 22일 5차 청문회를 생중계하는 국회방송.(사진=캡처)

 

최근에는 정치 뉴스를 전달하는 'NATV뉴스'와 '생방송 NATV오늘', 시사 현안 관련 본격 토론프로그램인 '정치토론 왈가왈부', '직언직설 토론당당' 등을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의혹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여론 수렴의 공론장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요. 여야 특정교섭단체 또는 특정의원에 치우치지 않는 정치적 중립성과 균형성 유지를 가장 우선적인 편성 방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방송은 국민이 직접 국회를 감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국회의원 입장에선 상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이지요.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국회의 활동과 정책현안, 입법정보에 관심을 갖고 눈여겨본다면 우리 국회와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편집자주]국회뉴스ON은 국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회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질문 중 '유익하고 재미있는' 질문을 선정해 답변과 함께 게재하고 소정의 상품도 보내드립니다. 국회를 방문하실 때, 평소 국회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적어 방문자센터나 본관 안내데스크에 있는 질문함에 넣어주세요. 여러분의 다양한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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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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