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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동향

김민기 사무총장 "의회외교 정상화해 국익 증진 앞장서야"

  • 기사 작성일 2024-12-18 16:42:41
  • 최종 수정일 2024-12-18 17:17:27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18일(수)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 주최
비상계엄 후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일련의 상황에 대한 주재국 반응 살피고 대응방안 논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대외변수 속에서 정부 차원의 외교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 지적
"의회외교가 연속적으로 치밀하게 이뤄져야 대한민국 국익 지키고 위상 정립할 수 있을 것"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18일(수)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18일(수)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8일(수) "민주주의 수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 우리 국회는 잠시나마 멈춰섰던 의회외교를 다시 정상화해 국익 증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에서 "2025년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들어서는 등 글로벌 질서가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경쟁의 지속, 기술혁명, 기후변화, 지역분쟁 등 다양한 도전과제가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서는 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화상간담회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 일련의 상황에 대한 해외 주요국의 반응을 살피고 주재국 정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위해 마련됐다.

 

18일(수) 오후 국회 본관에서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주재로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유윤기 촬영관)
18일(수) 오후 국회 본관에서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주재로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유윤기 촬영관)

 

김 사무총장은 "우원식 국회의장님이 지난주 119개국 전 세계 국회의장들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국회의 노력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신 바 있다"며 "미국·독일 등 주요국 주한대사와의 면담 또는 전화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량에 대한 신뢰를 당부하고 외국 정부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의회외교가 연속적으로 치밀하게 이뤄져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외주재관들이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각국 정부 및 의회에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정치적 안정을 되찾았기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라는 점, 경제적 불확실성 우려도 해소되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지속해달라는 점을 강조해주시길 바란다"며 해외 각국에서 이른 아침 혹은 늦은 저녁에 화상간담회에 참석한 국외주재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18일(수)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18일(수)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외주재관 화상간담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한편 화상간담회에는 김민기 국회사무총장과 진선희 국회입법차장, 박태형 국회사무차장, 송병철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양성 기획조정실장, 구현우 국제국장, 성소미 공보기획관과 함께 미국 워싱턴·뉴욕·로스앤젤레스(LA),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국외주재관, 국제의회연맹(IPU) 파견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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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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