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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동향

김영춘 사무총장 "국회 정상화 이후 더 철저한 방역관리 필요"

  • 기사 작성일 2020-08-31 10:15:57
  • 최종 수정일 2020-08-31 10:15:57

본회의장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 완료, 상임위 회의장도 순차 설치 예정
위원회 마이크 시스템, 2인 1마이크 → 1인 1마이크 위해 장비 확충키로
영상회의 시스템 위한 매뉴얼 배포, 충분한 모의 테스트 통해 안정성 확보

 

국회 재난 대책본부는 30일(일) 오후 4시 김영춘 사무총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청사 재개방 이후 국회 상황과 위원회 회의 정상 가동에 따른 준비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국회는 9월 1일(화) 정기회 개회식을 앞두고 본회의장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를 완료했고, 8월 31일(월) 회의 예정인 7개 상임위원회 회의실에는 당일 아침 설치를 완료하는 등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본회의·상임위 회의장 외에도 국회 접견실과 사무처 주요 회의실, 종합상황실에도 순차적으로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회의장 모든 의석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현재 의원 2인당 한 대를 사용하고 있는 위원회 마이크 시스템도 1인 1마이크 사용을 위해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의원총회 등 각 정당 회의를 위한 비대면 회의체계 구축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9월 7일(월)부터 적용할 의원회관 영상회의 시스템(의원총회 등 각 정당 회의에 활용) 운영을 위해 의원과 보좌진을 위한 매뉴얼을 배포하고, 시스템 개시 전 충분한 모의 테스트 등을 거쳐 시스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30일(일)
30일(일) 오후 국회 재난 대책본부 회의가 김영춘(가운데) 국회사무총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사무총장은 "국회를 다시 개방하고 정상화하기로 한 만큼, 내일(31일)부터는 철저한 방역 관리에 사무처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실제 상황 발생 사례를 반영하여 국회 방역 매뉴얼을 개선하고, 이번 주부터 즉시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복 재난 대책본부장(사무차장)은 "현재 상황이 엄중한 만큼 대책본부의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부서장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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