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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丁의장 "남북대화, 북미·다자간 대화 이끌어야"

  • 기사 작성일 2018-01-18 13:13:32
  • 최종 수정일 2018-01-18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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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대화, 한반도 비핵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남북 단일팀 구성, 일부 양보할 것은 받아들일 수밖에
미국은 물론 주변국가들과의 외교관계 소홀히 해선 안돼

 

정세균 국회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진행)을 계기로 재개된 남북간 대화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다자간 대화로 채널이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을 공식방문 중인 정 의장은 현지시간 17일(수) 오후 영국 BBC 본사를 방문해 BBC 코리아와 인터뷰를 갖고 "남북간에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화가 만들어졌지만 그것이 군사회담으로 연결되고,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를 이끌어내고, 그것이 다자간 대화를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로 발전할 수 있다면 이번 출발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는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외교관계나 남북간에 협상에 있어서도 완승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일부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받아들일 것은 조금 불리해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BBC 코리아 인터뷰를 각색한 동영상(편집=임수진 SNS 에디터)

 

정 의장은 국제사회에서 북한 핵문제를 놓고 큰 우려를 표명하는 것에 대해 "북한의 핵문제가 존재하는 한 핵문제에 대한 우려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이 아닌가. 미국이나 다른 주변국들과의 외교관계, 협력관계에도 결코 소홀이 하지 않는 것이 우리 국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의장은 영국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16일(화) 영-한 의원친선협회(All-Party Parliament Group Republic of Korea) 및 북한 인권을 위한 의원모임(All-Party Parliament North Korea) 간담회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이 대화와 관계 개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남북대화는 이제 벼랑 끝에서 시작하는 단계다. 남북대화가 비핵화까지 가기를 희망하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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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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