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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禹의장, 주한브라질대사 접견…"韓민주주의 단단하고 회복력 강해"

  • 기사 작성일 2025-01-07 13:22:17
  • 최종 수정일 2025-01-07 13:24:02

우원식 의장 "한국의 안전함을 브라질 국민·기업, 외교사절에 적극 알려달라"
도네르 대사 "우 의장 리더십으로 법치 수호…COP30계기 방문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의 온다』 한글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했다. 우 의장과 도네르 대사와의 면담은 지난해 8월 23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상황을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을 알고 있지만, 전 세계에 유래없이 시민들이 국회를 지키고 2시간 만에 본회의 의결로 계엄을 해제시킨 것처럼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단단하고 회복력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국은 그간 식민지배, 전쟁, 분단, 독재 등 수많은 위기를 잘 극복해왔고 이번 사태도 민주주의와 법치를 바탕으로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며 "한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브라질 국민과 기업, 그리고 다른 외교사절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브라질 정부가 12월 29일 항공기 참사에 애도를 표해준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도네르 대사는 "우 의장의 신속하고 지혜로운 리더십으로 계엄 상황을 민주적 원칙과 법치주의를 수호하면서 타개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국회의장회의에 대해 "룰라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G20이 지속가능발전, 기후변화 등 시의적절한 의제를 선정하고,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을 출범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의 온다』 한글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도네르 대사는 "한국의 GAAHP 지원에 감사하며,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우 의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 의회 최고위급 대표단을 구성하자는 제안을 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올해 아마존에서 열릴 예정인 COP30에 우 의장이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네르 대사가 계엄과 관련해 한강 작가의 『소년의 온다』를 주변에 추천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우 의장이 해당 소설 한글판에 직접 서명해 도네르 대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접견에는 주한브라질대사관 로렌스 포보아스 정무담당 서기관,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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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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