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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丁의장 "남북 태권도 시범단, 평화메시지 온몸으로 전달"

  • 기사 작성일 2018-02-14 10:17:37
  • 최종 수정일 2018-02-14 10:20:00
​13일 오후 한남동 의장 공관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초청 남북합동 태권도 시범공연단 격려만찬에서 정 의장과 북측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가 건배를 하고 있다.
​13일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정세균 의장 초청 남북합동 태권도 시범공연단 격려만찬에서 정 의장(왼쪽)과 북측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가 건배를 하고 있다.

 

정세균 의장, 한남동 의장공관에서 '남북 합동 태권도 시범공연단' 초청 격려만찬

정 의장, 조명균 통일장관, 북측 국제태권도연맹(ITF) 리용선 총재 등 인사 참석


정세균 국회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남북 합동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공연을 펼친 것에 대해 "올림픽 기간 중에 민족의 무예인 태권도를 함께 선보이며 남북 평화, 화합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전달했다"고 격려했다.

 

정 의장은 13일(화)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남북 합동 태권도 시범공연단' 초청 격려만찬에서 "우리 태권도인들이 앞장 서서 남북관계 진전의 불씨를 살리고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우리 측 인사들과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리용선 총재와 황호영 수석부총재 등 남북 인사 75명이 모여 평창동계올림픽과 태권도를 통한 남북 협력 등을 주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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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정세균 의장 초청 남북합동 태권도 시범공연단 격려만찬에 북측 태권도 시범단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정 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한마디로 평화의 대축제"라며 "평화를 널리 떨친다는 평창의 지명과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다는 올림픽 정신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북은 단일팀 구성과 개막식 공동입장을 통해 평화올림픽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북측의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는 "이번 방문은 국제태권도연맹(ITF)이 세계태권도연맹(WT)과 함께 처음으로 우리 민족 전통무도인 태권도의 모습을 국제 올림픽 무대에 펼쳐보인 참으로 의의깊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가 올림픽의 숭고한 이념에 맞게 성과적으로 진행해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고 본다"고 화답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태권도가 경직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해 리용선 총재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서로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고 얘기했다"며 "ITF와 WT의 관계도 초심을 잃지 말자"고 말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건배사에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북측에서 많은 대표단이 와줘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잘 되고 있다"며 "북측에서 태권도 시범단을 비롯해 예술단, 응원단, 선수단, 고위급 대표단이 짧은 기간에 쉽지 않았을텐데 성의있게 준비해줬다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져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건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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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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