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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인니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

  • 기사 작성일 2022-03-18 15:35:03
  • 최종 수정일 2022-03-18 15:37:24

110개국 의회 지도부 참가…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별도 회담
박 의장, 국제의회연맹 총회 중 세계 의회 지도자와 연쇄 양자회담
인니·말레이 하원의장 만나 요소 등 자원외교 및 행정수도 경험 공유
정권 교체기 국익 차원 경제·안보·환경 지속 협력 '의회 남방외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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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44회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 참석을 위해 18일(금)부터 26일(토)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공식방문한다.

 

20일(일)부터 22일(화)까지 열리는 '제144회 IPU 총회'에는 31개국 의장, 13개국 부의장, 66개국 의원단 등 총 110개국의 세계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박 의장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각국 의회의 기후행동'을 위한 대한민국국회의 노력을 알리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 세계평화 촉진, 방역과 자유의 조화 등 현안을 놓고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박 의장은 총회 기간에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비롯해 세계 의회 지도자와 연쇄 양자 회담을 갖는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 의장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배터리 등 미래산업 협력을 도모한다.

 

박 의장은 정권 교체기에 경제·안보·환경 분야 지속 협력을 위한 국익 차원의 '의회 남방외교'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 각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5년 단임의 행정부 외교를 연속성 있는 의회 외교가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박 의장의 의회 외교 지론이다.

 

박 의장은 IPU 총회 이후 23일(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말레이시아 하원의장과 만난다. 말레이시아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국가로 최근 경제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박 의장은 지난해 요소수 사태 당시 우리나라에 요소수 공급을 지원해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안해진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자원외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의회 지도자들과 행정수도 경험을 공유한다.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별개로 푸트라자야를 행정수도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데, 세종시 설계 과정에서 푸트라자야를 모델로 삼았다.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최근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와의 방산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하고, 말레이시아 공군이 추진 중인 경공격기 사업에 우리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EXPO)'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박 의장의 순방에는 강준현(더불어민주당)·최승재(국민의힘) 의원, 김병관 국회의장비서실장,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박상주 연설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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