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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禹의장, 4·16생명안전공원 예정부지 방문해 지원 약속

  • 기사 작성일 2024-10-30 13:40:34
  • 최종 수정일 2024-10-30 13:41:42

"생명안전공원 건립은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 교훈 만드는 일"
세월호 유가족, 직접 만든 의사봉 우 의장에 전달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수)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인근 4·16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예정부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수)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인근 4·16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예정부지를 방문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면담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수)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인근 4·16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 공원은 세월호참사 추모사업으로 추진돼 올해 11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 의장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를 만나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면 다시는 그런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이 공원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그러한 교훈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족협의회는 "항상 재난참사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함께 해달라"며 유가족들이 직접 재단하고 다듬어 만든 의사봉을 우 의장에게 선물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수)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인근 4·16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예정부지를 방문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면담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수)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인근 4·16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예정부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 경과를 청취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 의장은 생명안전공원 예정 부지 인근에서 해양수산부와 안산시의 사업 진행 경과를 청취했다.

 

우 의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각성하게 되는 전환기적인 큰 참사였다"며 "올해 4월이 세월호참사 10주기였는데 그동안 착공이 늦어져 유가족들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현 계획인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며 "국회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표,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장)·김현(경기 안산시을)·박해철(경기 안산시병) 국회의원,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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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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