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
창닫기

국회정보나침반

관리기관
서비스명
관리기관
창닫기

의장동향

문희상 의장 "정치에 묘수란 있을 수 없어…국민신뢰 쌓는 게 최선의 방법"

  • 기사 작성일 2018-11-05 13:51:10
  • 최종 수정일 2018-11-05 13:54:42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월)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 참석해 축사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월)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살아있는 기성(棋聖)이라 예우 받던 중국의 오청원(우칭위안) 선생은 '바둑은 조화'라는 명언을 남겼고, 영원한 국수(國手)로 불리는 조훈현 선생은 '묘수는 없고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복기만 있다'고 말했다"면서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바둑은 상대와 함께 작은 우주에 세상을 창조하는 일이고, 무리를 하면 조화가 깨져 자신의 전열이 무너지게 된다"면서 "정치도 여야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조화가 깨지면 모두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바둑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정치에도 묘수란 있을 수 없다.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국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정치의 요체가 '화이부동(和而不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논어의 가르침과 하나도 다른 것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한반도라는 바둑판에서 민족의 명운이 걸린 국제사회의 수싸움이 진행되고 있고, 정기국회를 진행 중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활을 건 수싸움이 치열하다"면서 "국회의장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조화로운 사회를 향한 '협치와 통합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훈현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바둑진흥법'(2018년 10월 18일 시행)에 따라 매년 11월 5일이 바둑의 날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면서 처음 열렸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 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 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변경금지 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국회소식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