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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주한체코대사 예방 받아…양국간 교류협력 등 당부

  • 기사 작성일 2021-06-22 17:06:55
  • 최종 수정일 2021-06-22 17:06:55

"양국이 제조업·원전, 4차 산업혁명 등 첨단 분야에서 윈-윈 할 수 있길"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와 면담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와 면담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화)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박 의장은 "양국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원전, 4차 산업혁명 등 첨단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체코가 한국 등 6개국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저위험국으로 분류했다"며 "한-체코 간 직항편도 재개해 코로나19 이전으로 양국 관계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슬라메츠카 대사는 "정치적·경제적 차원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국가 간 인적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국민이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고 좋은 경험을 나누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의장님 말씀대로 조만간 교류가 이전과 같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양국은 근대화 과정에서 민주화도 이룬 성과가 있기에 정신적 유대가 상당히 깊다"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체코를 공식 방문했었다. 이날 예방에는 체코 측에서 즈비넥 노하 주한체코대사관 참사관이 참석했고, 국회 측에서는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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