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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文의장, 美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면담·코리아 코커스 오찬 간담회

  • 기사 작성일 2019-02-13 10:54:34
  • 최종 수정일 2019-02-26 07:48:06

문희상 의장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안보의 최고 중심가치이며 알파요, 오메가"
맥카시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2차 북미회담 비핵화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일(화) 오전 11시 미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일(화) 오전 11시 미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11시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문 의장은 "2차 북미회담은 대한민국 5000만 국민과 북한의 3000만 국민을 합친 8000만 한민족이 명운을 걸고 지켜보는 중대한 행사"라며 "이를 앞두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대한민국 5당 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각 교섭단체 간사들과 함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와 안보의 최고 중심가치이며 알파요, 오메가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통일이 된 이후라도 한미동맹은 계속돼야 하고, 동북아 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주한미군 주둔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마지막으로 "미국 조야에서 북미관계보다 남북관계가 너무 앞서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 속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같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케빈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조만간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세한 비핵화 논의가 있을 수 있어 어떻게 하면 비핵화 달성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지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과 이수혁(더불어민주당)·김재경(자유한국당)·정병국(바른미래당) 간사, 진영·백승주·박주현 의원 등이 함께했다.

 

낮 12시 워싱턴 레이먼 빌딩에서 열린 미 의회 코리아 코커스 및 한국연구모임(CSGK)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코리아 코커스는 미국 의회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이다.
현지시간 12일 낮 12시 미국 워싱턴 레이먼 빌딩에서 열린 미 의회 코리아 코커스 및 한국연구모임(CSGK) 오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문 의장은 낮 12시 워싱턴 레이먼 빌딩에서 열린 미 의회 코리아 코커스 및 한국연구모임(CSGK)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코리아 코커스는 미국 의회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이다.

 

문 의장은 "이번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5당 대표 및 원내대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각 당을 대표하는 간사들이 함께 이 자리에 왔다"면서 "이는 제2차 북미회담이라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우리가 뜻을 같이 했다고 보여주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온 목적은 첫째도 한미동맹 강화 둘째도 한미동맹 강화 셋째도 한미동맹 강화"라며 방미 목적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오찬에는 우리 측에서 문 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과 이수혁(더불어민주당)·김재경(자유한국당)·정병국(바른미래당) 간사, 진영·백승주·박주현 위원 등이 함께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 윌슨 미 연방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하원 공동의장), 마이크 캘리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코리아스터디그룹 공동의장), 아미 베라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루벤 가예고 하원의원, 앤디 킴 하원의원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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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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