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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金의장, 모로코·튀니지·알제리 등 아프리카 3개국 공식 방문

  • 기사 작성일 2024-01-12 10:32:14
  • 최종 수정일 2024-01-12 10:32:14

전통적 우방국인 모로코 상·하원의장 만나 인프라·플랜트 건설 협력 강화
지정학적 요충지 튀니지 대통령·의장 만나 경협사업 발굴·개발협력 기반 마련
2024∼25년 韓과 함께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하는 알제리 방문해 긴밀한 협력 제안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3개국 정상급 참석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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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14일(일)부터 23일(화)까지 8박 10일간 모로코·튀니지·알제리 등 아프리카 북서부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각국 정상과 상·하원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나 한국 기업 투자 확대 및 애로사항 해결을 모색하고 개발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외교무대에서 상호 협조를 강조하고 의회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전방위적인 의회정상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장은 먼저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상주공관을 개설(1962년)한 이래 국제 무대에서 상호 적극 협력해 온 전통적인 우방국인 모로코를 방문한다. 한국 국회의장의 모로코 공식 방문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우리 국회는 2018년 모로코 하원과 국제무대에서의 지속적인 대화·협력, 정치·경제·문화·과학 분야 등에서의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모로코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의회교류 모멘텀을 활성화하는 한편, 한국 기업이 모로코 인프라 분야 국책사업 수주 및 플랜트 건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모로코 측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국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어 유럽과 아랍 권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인 튀니지를 방문한다. 양국 수교 55주년을 맞아 튀니지를 방문하는 김 의장은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잇달아 만나 2022∼2023년 두 차례 개최된 '한-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정례화 등 양국 경제협력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무상원조기본협정」 발효를 위한 튀니지측 국내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진출기업 애로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하고 튀니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류가 유행하는 점을 고려해 양국 국민 간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아프리카 내 국내총생산(GDP) 규모 4위(2022년 기준)의 경제대국이자 아프리카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2024∼2025년 한국과 함께 UN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알제리를 방문한다. 김 의장은 상·하원의장 등 의회 최고위급 인사와 연쇄 회동해 UN 안보리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하고, 세계적 수준의 석유·가스 자원부국이자 최근 스타트업 및 비석유·가스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알제리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의회·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아래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을 위해 올해 6월 최초로 개최할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정상급 참석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정필모·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노창훈 정책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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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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