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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金의장,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 접견

  • 기사 작성일 2022-09-08 07:59:14
  • 최종 수정일 2022-09-08 07:59:14

김 의장, 인플레이션 감축법·반도체 지원법 관련 우려 전달
"신속히 관리하지 못할 경우 한미 관계에 부정적 영향 우려"
피텐져 회장, '의원정보안보포럼' 내년 한국 개최 제안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
김진표 국회의장이 7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前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최근 미 의회가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이 한국 전기차 업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PISF는 각국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흥 안보위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입법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 중인 포럼이다. 2014년부터 90여 개국 1천300여 명의 의원들이(누적) 참여해 총 22회 포럼을 개최했다.

 

김 의장은 "인플레 감축법의 경우 북미산 전기차·배터리를 우대함에 따라 배터리 원재료·부품을 미국 외 공급선에 의존하는 배터리 업계와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하는 자동차 업계에 모두 부담"이라며 "한국 30대 대기업들의 대주주는 미국 펀드들이고, 만일 한국 기업만 혜택을 못 받는 법이 시행되면 펀드들이 주식을 팔아치워 대미 투자가 제대로 이행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피텐져 회장께서 후배 하원의원들에게 이런 우려를 전달해 주시고, 법이 보다 유연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해결 노력을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피텐져 회장을 수행한 제이시 보그스 변호사는 "한국이 IRA와 관련해 갖고 있는 우려들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 고객인 한국 회사를 도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7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7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피텐져 회장은 "한국에서 이틀 동안 고위급 전문가들과 재계, 정부 그리고 싱크탱크 관련 종사자들을 한데 모아서 다양한 안보 이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한국에서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면 참석자들에게 한국이 자유 진영에서 갖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 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보다 구체적인 주제와 계획을 갖고 실무진 간 협의 및 검토를 거쳐 개최 여부나 방식 등을 결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류 진 풍산그룹 회장,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의원정보안보포럼 이사회의 밀로스 이브코비치(국제중재 전문가, 국제공법 자문)·제이시 보그스(킹앤스팔딩 파트너 변호사)·션 우(시민문화연구소 대표),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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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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