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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丁의장, 화재예방·소방안전法 조속처리 당부

  • 기사 작성일 2018-01-29 17:18:43
  • 최종 수정일 2018-01-29 17:22:26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법사위·행안위 등에 안전입법 조속한 처리 당부하는 서한 보내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 34건 국회 계류

 

정세균 국회의장은 2월 임시국회를 앞둔 29일(월) 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 4개 관련 상임위원장들에게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정 의장은 서한에서 "충북 제천에 이어 경남 밀양에서 또 다시 많은 희생자를 낸 화재 참사가 발생해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슬픔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함에 있어 입법적·제도적으로 미흡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먼셔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은 총 34건에 달한다"며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우리 국회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민생을 위한 입법 활동이 국회의 본령과 책무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더 이상 국회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은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34건이다. 법사위 계류 5건(전체회의 계류 5건), 관련 상임위 계류 29건(대안폐기 예정 3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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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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