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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문희상 의장, 협치·실력국회 강조

  • 기사 작성일 2018-07-30 17:27:44
  • 최종 수정일 2018-07-30 17:39:24

법안 소위 활성화·정례화 논의 제안
8월 국회에서 민생 법안 처리 강조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월)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협치'와 '실력국회'를 구현하자고 밝혔다.

 

문 의장은 "저는 '협치'를 첫 번째 목표로 삼았고, 두 번째는 '실력국회'를 강조했다"면서 "8월 국회(임시회)는 민생을 주로 다루는 개혁 입법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우리가 일을 잘해야 한다"면서 "오늘 회의의 방점은 실력국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법안심사 소위원회 정례화·활성화를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문 의장은 협치를 거론하면서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문 의장은 협치를 위해서는 "먼저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절차가 투명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줄탁동기(啐啄同機)'라는 말처럼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줄탁동기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가 안팎에서 동시에 서로 쪼아야 껍질을 깰 수 있다'는 말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주례회동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사진=유윤기 촬영관)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정례회동에서 모두발언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유윤기 촬영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협치가 다른 것이 아니다.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라면서 "미래를 위해 대화와 타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관련 입법, 규제혁신 입법, 개혁 입법을 원내대표 사이에서 상당부분 공감하고 성과를 내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민생경제입법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게 됐다. 8월에도 국회는 쉬지 않고, 노력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8월 국회가 성과를 내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와대의 협치내각 구성과 관련해선 "정부여당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서주길 바란다"면서 "청와대의 협치가 제대로 발휘되려면 진정성 있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야당 원내대표간의 정기회동, 개혁·선거제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치자금법 문제로 세상을 떠난 고(故) 노회찬 의원을 언급하며 "정치자금법 개정 필요성이 많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정치 신인과 원외 지역위원장들뿐만 아니라 현직 국회의원까지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다. 이는 입법 과제로 해결해야 하는 만큼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해서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했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별세로 교섭단체 지위(20석)를 잃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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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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