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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의장, 여주 구양리 마을 공동체 햇빛발전소 준공식 참석

  • 기사 작성일 2024-11-21 17:19:12
  • 최종 수정일 2024-11-21 17:19:12

우 의장 "햇빛으로 에너지전환·마을 공동체 복원…영농형 태양광 활성화할 것"
이충우 여주시장 "에너지 불평등 해소하고 마을 수익 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목) 오전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
우원식 국회의장이 21일(목) 오전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목) 오전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는 햇빛농사로 마을연금을 만들어 농촌 회생의 길을 여는 전국 최초의 1㎿(메가와트) 마을공동체 발전소다. 마을 수익은 마을공용 행복버스·무료식당 운영, 마을행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우 의장은 "햇빛으로 에너지전환을 하면서 마을 공동체도 복원하고, 무료 마을식당과 마을버스를 운영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모두가 합심해서 멋진 태양발전소를 설치한 모습을 보니 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기후위기로 재생에너지 확충 및 에너지전환이 시급하지만, 막상 현장에 적용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농촌 사회의 거부감 등 어려움이 컸을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참여해 생산과 수익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낸 것은 굉장히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의장으로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활성화하고 구양리 모델이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1일(목) 오전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21일(목) 오전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농촌 사회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마을에도 수익이 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준공식 참석에 앞서 마을공용 무료식당·행복버스를 둘러보며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방명록에는 "따뜻한 햇볕 마을 공동체 구양리를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 의장, 지종성 구양리 이장, 최재관 주민참여재생에너지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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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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