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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기부문화 확산시킬 수 있는 법·제도 마련할 필요"

  • 기사 작성일 2020-12-07 15:32:38
  • 최종 수정일 2020-12-07 15:32:38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 참석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상황"이라며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정말로 어려운 분들에게 더욱 혹독하게 찾아온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이)단기간에 끝나면 모르겠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 이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병석(가운데)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이 7일(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최근에는 복지 수요가 늘어날뿐더러 복지 수요 자체도 굉장히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부금이 세금의 역할을 보완해준다는 인식을 넓혀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서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 김효진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고, 국회 측에서는 김영춘 사무총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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