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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문희상 의장, 백봉신사상 수상…대상에는 심상정 의원

  • 기사 작성일 2018-12-11 14:50:01
  • 최종 수정일 2018-12-11 14:51:47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화)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했다.
문희상(왼쪽) 국회의장이 11일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하고 있다.

 

"백봉 선생의 정신 받들어 보다 품격 있는 국회로 도약하는 계기 되길"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화)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제헌 70주년이었으며, 다가오는 2019년 새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100주년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의회주의자인 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오늘의 시상식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며 "국회의원 전원이 백봉 선생의 정신을 받들고 백봉신사상이 지향하는 정치인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보다 성숙되고 품격 있는 국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하고 있다.
11일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한 (왼쪽부터)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문희상 국회의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해찬·정세균·원혜영·우원식·박용진·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018년 신사의원 베스트10'에 선정됐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 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羅容均) 선생을 기리고,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회출입기자뿐 아니라 동료 국회의원들의 평가를 함께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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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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