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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내가 누구게?" 산타복장으로 아이들 앞에 나타난 丁의장

  • 기사 작성일 2017-12-21 17:58:56
  • 최종 수정일 2017-12-21 18:41:38
​​정세균 국회의장이 21일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하고 국회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사진=임진완 촬영관)

 

크리스마스 앞두고 산타복장으로 나타난 정세균 의장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만들기 위해 국회어린이집 방문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나흘 앞둔 21일(목) 정세균 국회의장이 산타할아버지로 변장해 국회 제2어린이집에 등장했다.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의 등장에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몰려들었고, 정 의장이 건네는 선물을 뜯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 의장은 아이들을 향해 "내가 누구게? 산타할아버지 기다렸어요?"라고 물으며 살갑게 다가갔고, 아이들은 마치 진짜 산타할아버지를 만난 냥 정 의장 주변에서 재잘거리기 시작했다. 정 의장이 "언니·오빠·동생이랑 잘 지내는 사람은 손 들어봐요"라고 하자, 아이들은 너나 할 거 없이 손을 번쩍 들어보였다. 이 모습을 본 정 의장은 "아이구, 너무 이쁘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정 의장이 산타가방에서 선물을 꺼내 아이들에게 건네자 아이들은 "감사합니다", "근데 뭐지? 뭐지?", "나도 모르겠다"라며 재잘거리자, 이를 지켜보던 관계자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정 의장은 "앞으로 친구들이랑 잘 지낼거지?"라고 당부하며, "예뻐요. 그럼 내년에도 산타할아버지가 선물가지고 올게요"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겼다. 

 

​21일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등장하는 정세균 의장(사진=임진완 촬영관)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등장하는 정 의장(사진=임진완 촬영관)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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