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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문희상 의장 "의회외교포럼, 정부 외교의 보완적 역할 담당"

  • 기사 작성일 2019-08-26 17:51:00
  • 최종 수정일 2019-08-26 17:51:00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월)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열린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의회외교'가 정부 외교의 보완적 역할을 담당해 외교입국을 위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자 의회외교포럼을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정부 중심의 전통적 외교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내각제를 채택하는 나라가 대부분이어서 의회와 의원의 교류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국제관계는 더욱 다양화 및 다층화 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으로서는 외교로 입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하자원이나 내수가 부족해 수출을 해야 사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외교'만이 유일한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열린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월)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열린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의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냉전 시대부터 우리나라를 지지해 온 전통적인 우방국이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칠레 등 다수의 중남미 국가들은 한국을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로 승인하였고, 콜롬비아는 6·25시 참전하였으며, 그 외 멕시코 등 수개국은 의약품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며 "어려울 때 돕는 이웃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체결돼 발효 6년 만인 2009년, 양국 교역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언급하며 "이제는 한국과 중남미가 치열한 세계 경쟁 무대에서 탁월한 '경제 파트너'로 활약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한-중미 FTA'(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 국내 비준 절차가 완료되었으며 10월부터 발효 예정이다.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26일(월)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열린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26일(월)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열린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 의장은 지난 4월 한-칠레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국방협력 및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협정과 관련해 "경제협력 외에도 안보·에너지·기후변화 등 포괄적인 국제문제 해결을 위해 중남미와 한국 간 협력은 필수적이다. 서로 머리를 맞대 논의하고 상호보완적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라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번 포럼 출범식을 통해 한-중남미 관계가 더 깊어지고,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중남미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김무성 의원은 "이번에 공식 출범하는 한-중남미 의회외교 포럼이 경제 등 양측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에는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소속 원혜영·오제세·정진석·김재경·김학용·김태년·윤종필·전희경·윤영일·백승주·송언석·김정재·김병관·신보라 의원, 이리네오 라울 실베로 실바니(Irineo Raul Silvero Silvagni) 주한 파라과이 대사 등 주한 중남미 15개국 공관장,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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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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