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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禹의장, 북민협·민화협·시민평화포럼 대표 간담회 개최

  • 기사 작성일 2024-08-12 16:22:21
  • 최종 수정일 2024-08-12 16:22:57

우 의장 "대화와 평화의 목소리가 위축된 한반도 상황 변화 필요"
의장 직속 '한반도 평화 자문위원회' 발족 위한 지혜·경험 공유 당부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시민평화포럼 대표와 간담회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시민평화포럼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 중인 모습.(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시민평화포럼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랫동안 민간통일·평화운동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헌신해온 시민사회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장은 강대강 대치가 장기화된 남북관계와 강화되고 있는 북러관계를 언급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신냉전 구도가 강화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지키고 만들어갈 것인지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전했다. 그는 이어 "대화 말고 방법이 없고, 대화가 유일한 안전핀"이라며 한반도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한 국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국·러시아의 협력을 얻어내기 위해 의회외교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만 6년째 중단된 이산가족상봉 재개 등 인도적 교류를 위해 국회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는 우리의 생존문제이고, 헌법적 책무"라며 국회의장 직속 '한반도 평화 자문위원회' 발족을 준비하는 과정에 시민사회단체가 지혜와 경험을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남북대화의 장을 다시 여는 것이 절실한데 국회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민간단체의 북한 수해복구 참여 확대 ▲접경지역의 안전을 고려한 대북전단 관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결의안 채택 등 국회의 역할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사회 측에서 곽수광 북민협 회장, 손명원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승환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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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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