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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禹의장, 임시의정원 제106주년 맞아 임시의정원 태극기 게양

  • 기사 작성일 2025-04-10 14:02:02
  • 최종 수정일 2025-04-10 14:03:37

국회의원 전원에게 3·1운동 정신 담긴 진관사 태극기 배지 배부
임시의정원 개원기념 행사 주기 5년→1년 단축, 기념일 달력 표기 추진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책임 있는 의회정치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목)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제106주년을 맞아 13일(일)까지 나흘간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국회 본관 앞 게양기에 게양하고,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국회의원 전원에게 진관사 태극기 배지를 배부한다.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회의·행사에 게양됐다. 진관사 태극기는 3·1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기미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장기 위에 덧그려진 태극기로 일장기 거부와 독립운동 정신의 상징을 담고 있다.

 

10일(목)
10일(목) 국회 본관 앞에 게양된 임시의정원 태극기.(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10일(목) 국회 본관 앞에 게양된 임시의정원 태극기.(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진관사 태극기 배지.(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 의장은 임시의정원의 의미를 더욱 기리기 위해 「국회의 기념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임시의정원 개원기념일 행사 주기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임시의정원 개원기념일과 국회 개원기념일이 내년 달력부터 표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 의장은 개원 기념 메시지에서 "임시의정원은 임시정부에 비해 그간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지만, 그 역할과 기여가 절대 가볍지 않다"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정통성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국회의 대표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3·1운동으로 폭발한 자주독립의 열망을 받아안아, 상하이에서 1919년 4월 10일 첫 회의를 연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하고, 국가체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민주공화제'로 정했다"며 "이 내용과 기본권 조항들을 담아 선포한 것이 우리 역사상 최초의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이고, 이를 토대로 다음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임시정부와 함께 독립운동의 핵심축으로서 단순한 입법기관 역할을 넘어, 통합 정부의 추진과 독립운동 방향과 전략 논의, 인재 조달까지 맡았다"며 "일제의 탄압 속 임시정부가 피난길을 떠돌던 시절, 임시의정원은 이를 유지하는 생명선으로, 광복을 맞기까지 26년간 임시정부가 민족의 대표기구이자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주권재민과 삼권분립, 의회정치의 기틀을 세우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기반을 닦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6주년을 기념하면서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책임 있는 의회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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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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