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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丁의장 "트럼프 연설보다 의원 매너가 더 좋았다"

  • 기사 작성일 2017-11-08 16:27:18
  • 최종 수정일 2017-11-22 15:50:29

트럼프 방한에 與野 모두 긍정적 평가
정세균 의장, 예산·안법안 처리 당부

 

여야 원내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로 모처럼 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수)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 이후 가진 4당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국회에 귀한 손님이 잘 다녀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좋았는데, 의원님들 매너가 더 좋았다"며 "여러 정당 원내지도부들이 행사에 참석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년 만에 미국 대통령 오셔서 국회에서 연설했다"며 "특히 야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동안 정쟁을 자제했고, 국회가 모처럼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면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의장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진 찍을 때 트럼프가 함박웃음으로 손을 잡는 것으로 보고 한·미 동맹에 대한 강조가 돈독히 되고 있는 것을 느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영광 속에 번영의 길로 가야된다'는 말씀은 국민에게 희망적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국회에서 4당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4당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의장은 4당 원내대표들에게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여당은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고, 야당의 여당의 아량과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정 의장은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열심히 해야 될 때다. 여러 번 강조했지만 7500여건 법안에 대해 11월에 활발하게 심사가 이뤄져 정기국회가 끝날 때는 많은 안건이 올라오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각 상임위 법안소위가 날짜도 많이 받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성장률 3%를 넘어갈 것으로 예측했는데 수출이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고, 내수도 뒷받침돼서 반등 기미를 보인다"면서 "일자리 민생 예산이 회복기미를 뒷받침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합의처리 되는 예산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 원내대표가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 여당답게 아량과 마음의 폭을 넓혀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소요재정 추계를 가져오지 않는다"면서 "재정추계 없이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서는 예산 심의가 어렵다"고 강력 비판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여당이)자신들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관철하지 말고 야당 말에 경청해 달라"면서 "권력기관 운용을 투명하게 되도록 해서 정권교체 따라서 공격과 수비가 바뀌는 행태는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바른정당은 9명의 의원이 탈당해 원내교섭단체가 무산되면서 다음 회동부터는 빠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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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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