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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金의장, 아르헨 상·하원의장에 韓기업 애로사항 해결 요청

  • 기사 작성일 2024-05-14 09:41:28
  • 최종 수정일 2024-05-14 09:44:55

김 의장, 상·하원 연쇄회담에서 이중과세방지협정·사회보장협정 체결 당부
아르헨티나 상·하원의장, 한국기업 투자 유지 등 위해 적극 추진 의사 밝혀
아르헨티나 의회가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한 것에 감사 표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3일(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3일(월) 오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상원 면담장에서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국회의장으로서 3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3일(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상원 면담장에서 진행한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의 양자회담에서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뿐만 아니라 수소·재생에너지, 정보통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인 만큼, 아르헨티나 상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광물 투자 촉진 법안이 아르헨티나 의회에서 통과되어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아르헨티나 동포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건의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중과세방지협정은 기업이 외국에서 소득을 얻었을 경우 본국 또는 외국 중 한 나라에서만 세금을 물리도록 하는 국가 간 협정을 말한다.

 

김 의장은 "한-아르헨티나 간 이중과세방지협정이 체결이 지연되면 기업의 투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의 빠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3일(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하원 면담장에서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3일(월)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하원 면담장에서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하원 면담장에서 진행한 메넴 하원의장과의 양자회담에서 조속한 한-아르헨티나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당부했다. 사회보장협정은 파견근로자 등에 대해 상대국 연금보험료 납부 3년간 면제, 연금 수급자격 결정 시 상대국 연금 가입기간 합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장은 "사회보장협정이 조속히 체결되면 한국기업의 아르헨티나인 고용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회보장협정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넴 하원의장은 "아르헨티나는 투자유치를 위한 법적안정성 마련을 위해 환경개선 중"이라며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화답했다.

 

김 의장은 아르헨티나 의회가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아르헨티나와 한국 간 협력이 활성화되려면 60년 이민 역사를 가진 우리 교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동포 사회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3일(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상원 면담장에서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3일(월)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하원 면담장에서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의 회담에는 아르헨티나 측에서 소니아 로하스 상원의원, 빌마 베니아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고, 마르틴 메넴 하원의장과의 회담에는 마르셀라 파비아나 파소 하원의원, 로레나 비야베르데 하원의원, 막시밀리아노 페라로 하원의원, 파블로 안살로니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해진·김성원·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홍영표 새로운미래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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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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