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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문희상 의장 친서에 북측 답신…"남북국회회담 제의 원칙적 동의"

  • 기사 작성일 2018-09-27 16:44:08
  • 최종 수정일 2018-09-27 16:49:54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7일 '제4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내 남북국회회담이 성사되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7일 '제4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연내 남북국회회담이 성사되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문희상 의장, 평양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에 남북국회회담 제의 관련 친서 전달
최태복 의장 답신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 위해 쌍방 의회 역할 매우 중요" 밝혀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우리의 의회 격) 의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남북국회회담 개최 제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27일(목)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최태복 의장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문희상 의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답신을 보내왔다.

 

최 의장은 답신에서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는 데 쌍방 의회와 각 정당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귀하의 북남 의회 회담 개최 제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 의장은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기간인 지난 18일(화) 최 의장에게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남북정상회담 수행단 일원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면담 때 친서를 전달한 것이다.

 

최 의장은 "이 기회에 나는 귀측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 문제가 하루빨리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남북국회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앞으로 북남 고위급회담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각 분야의 회담 일정들이 협의되는 데 따라 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남북국회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 '제4차 믹타(MIKTA :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등 중견 5개국 협의체)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연내 남북국회회담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국회는 '남북국회회담 실무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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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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