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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丁의장 "4월 국회서 '유종의 미' 거두자"

  • 기사 작성일 2018-04-02 14:52:24
  • 최종 수정일 2018-04-02 15:12:15

4월 임시회 개회 앞두고 4당 원내대표 회동
丁의장, 임기만료 앞두고 생산적인 국회 당부

 

정세균 국회의장은 4월 임시회 시작을 앞두고 20대 국회 상반기 마지막이 될 이번 회기에 여야가 주요 현안 문제 처리와 민생 입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30일간의 의사일정이 시작되는 2일(월) 의장집무실에서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바른미래당)·노회찬(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등 여야 4당 원내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의장으로서 4월 국회가 마지막 임시국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어진 역할을 잘하고, 개헌문제를 제대로 챙기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20대 국회 상반기 의장인 정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다.

 

그러면서 그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4월 국회가 되도록 네 분의 대표들께서 도와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저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 의장은 지난 29일 공동교섭단체(민주평화당+정의당)를 구성한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약칭 평화와 정의)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정례회동에 처음 참석한 것을 축하하면서 "노회찬 대표는 경륜 있고, 아이디어 높은 분이기 때문에 기대가 많다"며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국회가 좀 더 생산적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2일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노회찬 원내대표
2일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의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월 국회에서 ▲청년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개헌 ▲(4·27)남북정상회담 ▲민생법안처리 등이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영업자 소득수준이 저조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엄청난 임대료와 프렌차이즈 갑질,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이 원인"이라며 "이와 함께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마련하는 법도 대기 중이다. 4월 국회서 민생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중심의 개헌안 마련을 촉구하면서, 한편으로 민생법안 처리를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단적이고 일방적 '관제 개헌안'을 철회해 달라"면서 "4월은 '국민 개헌안'을 확보하기 위한 국회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 한국당은 4월이 민생, 경제 파탄에 시름하는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해 법안처리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서지 않는다면 개헌은 수포로 끝난다"며 여당의 역할을 주문했고, 민생법안으로 특별감찰관 임명과 방송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이 1년 6개월 간 공석이다. 권력은 부패한다"면서 "방송법을 개정해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회찬 평화와 정의 원내대표는 "현재 국회는 2016년 4월(20대 총선의) 민심을 반영하고 있지만, 그 외 민심은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괴리를 좁히는데 평화와 정의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선 "권력구조와 선거제도룰 풀면 나머지는 쉽게 풀린다. 권력구조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수용하고, 선거제도는 승자독식을 떠나 민심을 반영하면 된다"면서 "앞으로 한 달이 '골든타임'인데, 각 정당이 용단을 내리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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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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