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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정기국회 잘 마무리짓도록 통 큰 정치력 발휘해 달라"

  • 기사 작성일 2020-12-07 15:25:05
  • 최종 수정일 2020-12-07 15:25:05

박병석 국회의장, 정기회 종료 이틀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 주재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월) "금년 정기국회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통 큰 정치력을 발휘해 달라"고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에게 당부했다.


박 의장은 제21대국회 첫 정기회 종료를 이틀 앞둔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갖고 "방기곡경(旁岐曲徑·옆으로 난 샛길과 구불구불한 길)이라는 말이 있다. 옆길이나 굽은 길이 아니라 바른 길로 늦지 않게 결론을 내려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공정경제 3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공정거래법) 등 현안 법률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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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과 김태년(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월)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의장은 2021년도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을 법정처리시한인 지난 2일(수) 여야 합의로 본회의 의결한 것을 언급하며 "주호영 원내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여기 계신 분들이 많이 노력해 주셔서 국민들에게 위안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안처리 건수도 어제 현재 853건이 통과됐는데 국회 회기로 최대 다수가 통과됐고, 처리율도 14.5%다. 20년 만에 처음"이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좀 쟁점이 있었던 영상 비대면 회의도 합의해 주셨고, '일하는 국회법'도 합의해 주셨다. 이제 여러 가지 쟁점 법안들이 남았는데 (여야 간)신의를 바탕으로 통합과 타협의 결론을 좀 내려달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산 처리 과정처럼 야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 주면 협치가 좀 더 많이 될 것"이라며 "야당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숫자의 힘만으로 밀어부치면 국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머리를 맞대고 논의에 논의를 거듭해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어야 나라에도 국민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시한을 설정해 놓고 작전하듯이 밀어부쳐서는 결점이 많은 법이 양상될 수밖에 없다.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논의에 논의를 거듭해 결론에 도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입법 관련해 각 상임위에서 성실하게 협의해 합의에 이르렀던 법들은 무난히 잘 처리를 해왔다"며 "하지만 몇 가지 법안과 관련해서는 아쉽게도 각 상임위 야당 의원들께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심의를 지연시키거나 회피하거나 한 관계로 심의 속도를 내지 못하거나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 정기국회가 모레면 종료된다. 오늘부터라도 각 상임위에서 의원들께서 논의해 양당이 성실하게 심의를 해서 좋은 결론에 이르렀으면 좋겠다"며 "각 입법이 시급성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협의를 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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