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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인니 IPU 총회 현장에서 '다각 외교'

  • 기사 작성일 2022-03-23 09:45:46
  • 최종 수정일 2022-03-23 16:10:16

박병석 의장, 방산·자원·금융 등 경제협력부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까지
박 의장의 세종시 건설 설명 들은 印尼 하원의장 "대통령과 함께 세종시 갈 것"
태국 상원 의장단과 회동 IMF 금융위기 때 떠난 한국계 은행 재진출 요청
모로코 하원의장과의 즉석 회담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당부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일)부터 22일(화)까지 2박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과 만나 반갑게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박병석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0일(일)부터 22일(화)까지 2박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에 참석해 세계 의회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전기차 등 경제 협력 강화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방위산업 협력 등 국익 증진을 위한 다각 외교를 이어갔다.

 

박 의장은 이번 IPU 총회 의장으로 선출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 의장은 행사 첫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하 조코위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푸안 의장을 만난 데 이어, 둘째 날 IPU 총회 관리이사회에서 푸안 의장을 144차 IPU총회 의장으로 추천하는 발언을 했고, 셋째 날에는 푸안 의장과 별도 면담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푸안 의장에게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의 조속한 비준에 대한 인도네시아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푸안 의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과정에서 한국의 세종시 건설 경험을 배우고 싶다"며 "조코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세종시를 시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조코위 대통령과 푸안 의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세종시 관련 자료 공유하고, 전문가 회의를 지원하는 등 의회 차원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 만나 반갑게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폰펫 위칫촌라차이 태국 상원의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박 의장은 푸안 의장과의 면담에 앞서 태국의 폰펫 위칫촌라차이 상원의장과 톤티시린 크라이시드 상원부의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태국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면담에서 "양국 경제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두 가지 사항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때 철수한 한국계 은행들의 태국 재진출 허용과 양국 간 방위산업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되었으며, 세계가 인정한 5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며 "한국과 태국이 공동으로 백신을 생산함으로써 양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폰펫 의장은 "한국계 은행의 태국 재진출 문제를 의회의 관련 위원회에 전달하고 정부의 협조도 구하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과 태국과의 관계가 긴밀하기 때문에 방산 협력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간 백신 생산에 대해서는 "태국의 대학과 한국 기업 간 조인트 벤처와 연구개발(R&D) 등을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폰펫 위칫촌라차이 태국 상원의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박 의장은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의 요청으로 총회장에서 즉석 회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로코의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고, 알라미 의장은 "기꺼이 지원하겠다. 한국과의 협력증진은 모로코의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가 한-모로코 수교 60주년이다. 모로코에서 양국 국회의장이 함께 기념행사를 갖자"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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