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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동향

문희상 의장 "국민은 투표 하고, 국회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 기사 작성일 2018-11-02 13:29:34
  • 최종 수정일 2018-11-02 13:31:22

지식나눔 비영리 프로젝트인 'SBS D 포럼 2018'에 참석해 축사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금)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로운 상식-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SBS D 포럼 2018'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촛불민심의 이면에는 국가와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과오가 있었다"면서 "개인의 '각자도생'이 점점 강화되는 시대라면, 과연 국가와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인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주제를 앞에 두고 국회의장으로서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지적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금) 오전 '새로운 상식-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SBS D 포럼 2018'에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로운 상식-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SBS D 포럼 2018'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문 의장은 "최근 우리 국민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동영상 채널, 거리의 광장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목소리를 내며 공감을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것이 국민주권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일깨우는 일이다. 민주주의를 향한 올바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선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국민의 명령을 받들 공복(公僕), 말 그대로 머슴을 뽑는 일"이라며 "세상은 법을 통해 실질적으로 변해 간다. 국회가 늘 비판의 대상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강력한 개혁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로운 상식-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SBS D 포럼 2018'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로운 상식-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SBS D 포럼 2018'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는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선거제도는 표심을 왜곡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는 일은 국회의 책무이며, 국민은 투표를 하고 국회는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력으로 의회와 정치를 변회시키고 세상을 바꿔나가 주시길 바란다"면서 "국회는 국민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SBS가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연중 실시하는 대표 지식나눔 비영리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촛불집회,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 갑질 폭로 등 개인이 불합리한 관행을 깨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상식은 무엇이 있는지, 이것이 어떻게 현실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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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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