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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의장, 베트남 국회부의장 접견…양국간 교류 증진방안 등 논의

  • 기사 작성일 2023-03-21 17:01:26
  • 최종 수정일 2023-03-21 17:01:26

김 의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및 제주포럼 대표단 파견 요청"
하이 부의장 "교역, ODA, 관광,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및 양국 간 교류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이 인상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양국 관계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지난 1월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무궁무진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작년 12월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그에 걸맞은 수준의 협력이 구체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 측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긍정 검토 입장을 밝혀준 것에 감사를 전하고 "부산 박람회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지지 입장을 조속히 표명할 수 있도록 베트남 국회 차원에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관련 제주포럼 기간 중 진행될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6월 1일)에 의회 대표단을 파견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제18회 제주포럼 기간(5월 31일~6월 2일) 아세안 각국 의원들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국회 주관으로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응웬 득 하이 국회부의장 등 베트남 국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은 "양국 간 경제협력이 증진되려면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 법인·지점 설립을 추진 중인 우리 금융기관에 대한 조속한 인가 ▲현지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원활한 노동허가 발급 등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하이 부의장은 "교역, 공적개발원조(ODA), 관광, 인적교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한국 내 베트남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한국의 입법 및 전자국회 구축 경험 공유 ▲청년 및 여성 의원 교류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이 타잉 하 니에 카담 국회 민족위원장, 레 꽝 휘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장, 응우옌 타잉 콩 국회 경제위원회 위원,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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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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