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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입법안

안팔리고 폐기되는 EBS교재 1400만부 넘어

  • 기사 작성일 2017-10-26 15:44:26
  • 최종 수정일 2017-10-26 15:44:26

 

초등교재 불용 폐기율 24.2%로 가장 높아
변재일 의원 "폐기하지 말고, 무상지원 해야"

 

EBS가 제작한 교재 가운데 판매되지 않고 반품·폐기되는 책이 1400만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사진·충북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전년 교재 기준) EBS가 제작한 교재는 총 1301권으로 1억1275부를 찍어냈으며 이 중 1459만부가 폐기 처분돼 불용 폐기 비율이 연 평균 13%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용교재란 전년도에 유통된 교재 중 판매되지 않고 반품돼 폐기 처리되는 교재다. 

 

변재일1.jpg

 

불용 폐기 비율은 초등 교재가 24.2%로 가장 높았으며, 수능에 연계되지 않는 고교 비연계 교재 19.7%, 중학 교재 19.0%, 수능연계 교재 7.7% 순이었다.

 

연도별 교재 폐기율을 살펴보면 2012년 14.0%, 2013년 12.1%, 2014년 12.5%, 2015년 11.5%, 2016년에는 15%로 나타났다.
 

변재일2.jpg

 

최근 5년간 EBS 교재는 한 해 평균 25만명에게 98만부를 무상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폐기되는 교재의 연 평균 부수 291만부의 3분의 1에 그치는 수준으로, EBS는 현재보다 약 3배 가량 많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음에도 폐기 처분한 셈이다.

 

변 의원은 "EBS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 EBS 교재를 무상지원하고 있다"면서 "매년 폐기되는 교재 부수를 감안하면 현재보다 무상지원 수준을 확대할 여력이 충분한 만큼 교재 폐기율을 낮추고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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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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