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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입법안

청소년 카드 대출 3년간 2배 '껑충'

  • 기사 작성일 2017-10-17 10:07:28
  • 최종 수정일 2017-10-17 10:07:28

 

제윤경_의원.jpg

 

2013년 7억5800만원→2016년 16억 3500만원
10대의 카드론 대출 3년만에 724% 증가
"10대의 카드대출 규모 증가는 사회적 문제"


10대 청소년들의 신용카드 대출 잔액이 급격히 늘어 이에 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화)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사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카드론 10대 이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대들의 카드사 대출(현금서비스, 리볼빙, 카드론) 잔액이 지난 2013년 7억5800만원에서 2016년 16억3500만원으로 3년 만에 두 배를 넘어섰다.

 

2016년 카드대출을 종류별로 보면 현금서비스의 경우 7억9500만원, 카드론 5억6900만원, 리볼빙 2억7100만원 순이었다. 특히 카드론은 잔액 기준으로 2013년에 6900만원에 수준이었지만 3년 만에 5억6900만원으로 724% 급증했다.

 

10대 대출.PNG

 

10대 청소년들의 카드대출 사용 인원과 잔액 규모 증가는 사회에 첫발을 들이는 청소년들을 채무자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경제활동 초기에 채무가 발생하면 신용불량과 장기연체, 다중채무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제 의원은 "직장이 없거나, 직장이 있더라도 사회초년생인 10대의 카드 대출 증가는 사회적 문제"라며 "카드대출 연체가 발생하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빚의 굴레에 얽매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빛나는 20대'가 아닌 '빚내는 20대'가 될 것"이라고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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