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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입법안

"인천공항 저화질 CCTV, 사실상 무용지물"

  • 기사 작성일 2017-10-24 11:06:49
  • 최종 수정일 2017-10-24 11:06:49
주승용의원.jpg

 

100만 화소 이하의 저화질 CCTV가 전체의 63%

 

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발견된 돈다발과 금괴가 든 배낭의 주인을 아직도 찾지 못한 가운데 공항 폐쇄회로(CC)TV의 화소가 낮아 사실상 무용지물이란 지적이 나왔다.

 

24일(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사진·전남 여수 을) 국민의당 의원이 인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인천공항 내 CCTV는 총 2143대로 이 가운데 41만 화소는 전체 63%를 차지하는 1354대, 200만 화소는 전체 37%인 789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으려면 CCTV의 화질이 100만 화소 이상은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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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 공항외곽, 공동구역, 화물시설, 3단계 건설 공사용 울타리 등 많은 구역이 야간에 조명이 없거나 부족해 41만 화소 CCTV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장소 역시 41만 화소 CCTV가 대부분이었다. 여객터미널은 52%, 교통센터는 57%, 탑승동은 89%가 41만 화소 CCTV가 설치돼 CCTV 판독이 필요한 경우에 제 역할을 못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주 의원은 "2016년도 인천국제공항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다"며 "12년 연속 공항서비스 평가 세계 1위를 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명성에 걸맞게 장비교체도 신속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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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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