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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입법안

[2018국감]심재철 의원 "군납품 라면 1위는 짜파게티 컵라면"

  • 기사 작성일 2018-10-25 10:04:27
  • 최종 수정일 2018-10-25 10:05:32
심재철의원.jpg

 

짜파게티, 까르보불닭볶음면, 신라면블랙, 참깨라면, 사리곰탐 순
지난 6월 조달청 구매방법 개선으로 군장병에게 라면 선택권 부여 
"군 수요 물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급방식 더욱 확대해야"

 

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라면은 짜파게티(농심) 컵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사진·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군납용 납품요구수량이 가장 많은 10개 라면 제품은 짜파게티(41만 9248개), 까르보불닭볶음면(37만 7866개), 신라면블랙(34만 9240개), 참깨라면(32만 8460개), 사리곰탕(24만 7440개), 짜장불닭볶음면(12만 2413개), 새우탕(11만개), 육개장(9만 7360개), 나가사끼짬뽕(9만 4894개), 큰쯔유간장우동(6만 7123개) 순이었다. 상위 10개 제품 중 참깨라면이 유일하게 봉지라면이다.

 

1.jpg

 

조달청은 지난 6월부터 군장병 급식용 라면의 구매방식을 최저가 입찰제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했다.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은 품질·성능이나 효율 등이 같거나 유사한 종류의 수요물자를 2인 이상의 계약상대자와 계약을 체결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다. 조달청의 다수공급자 계약방식 도입으로 각급 부대에서는 군장병이 원하는 다양한 라면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공급방식은 가장 낮은 가격을 써 낸 1개 업체가 낙찰자로 결정해 특정 종류의 제품만 공급해왔다.

 

2.jpg

 

심재철 의원은 "조달청이 군장병이 선호하는 맞춤형 구매방식을 도입한 것은 매우 잘된 정책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군 수요 물자 특성에 맞는 공급방식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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