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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입법안

[2018국감]김영진 의원 "차량 급발진 10건 중 6건 에어백 안 터져"

  • 기사 작성일 2018-10-25 10:56:38
  • 최종 수정일 2018-10-25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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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2018년 9월 차량 급발진 중 무사고 제외 에어백 미작동 59.4%
"사고 시 인명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안전관리시스템 재구축해야"

 

최근 발생한 차량 급발진 사고 10건 중 6건은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영진(사진·경기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국내 급발진 차량 신고 현황'에 따르면,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차량 급발진 건수는 2013년 139건, 2014년 113건, 2015년 50건, 2016년 57건, 2017년 58건, 2018년 9월까지 32건 등 총 449건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의 급발진 신고 건수가 2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아 자동차 68건, 르노삼성 59건, 한국지엠 30건, 쌍용자동차 29건, BMW 21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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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현황에 따르면 연식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차량에서도 급발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도에 급발진으로 신고접수된 현대 싼타페 차량은 2019년식이었으며, 2017년에 접수된 기아 쏘렌토 차량은 2018년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급발진 발생 시 에어백 작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급발진 신고 449건 중 무사고 38건을 제외(411건)하고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244건(59.4%)에 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1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아자동차 31건, 르노삼성 30건, 쌍용자동차 20건, 한국지엠 18건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진 의원은 "급발진 사고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원인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고, 급발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안전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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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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