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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입법안

[2018국감]박완주 의원 "원가 2000원 닭고기 소비자는 4600원…유통비율 가장 높아"

  • 기사 작성일 2018-10-19 11:07:19
  • 최종 수정일 2018-10-19 11:11:53
박완주의원.jpg

 

유통비율 닭고기(57.1%), 쇠고기(47.1%), 돼지고기(41.3%), 오리고기(34.7%) 순
"닭고기 계열출하 비중이 큼에도 유통비율이 높은 원인에 대해 철저한 분석 필요"

 

닭고기의 소매가격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주요 축산물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사진·충남 천안시 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출받은 '2018년 2분기 축산물유통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축산물의 평균 유통비율은 46.5%로 닭고기(57.1%), 쇠고기(47.1%), 돼지고기(41.3%), 오리고기(34.7%)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기준 닭고기 한 마리당 생산가격은 1982원으로 도매가격은 3615원, 소매가격은 4618원에 달한다. 소매가격(4618원)에서 생산원가(1982원)를 뺀 유통마진(2636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57.1%로 절반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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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의 경우 계열출하 비중이 96%로 매우 높음에도 유통비율이 높다는 것은 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축산 계열화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유통 기능의 전부 또는 일부를 통합 경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계열화의 목적은 농장주는 가축 키우는 일에 전념하고 경영체가 가공 및 유통, 마케팅을 책임짐으로써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데 있다.

 

박완주 의원은 "닭고기의 원가는 2000원 가량에 불가하지만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면서 "닭고기의 계열출하 비중이 큼에도 유통비율이 높은 원인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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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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