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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저출산 극복' 팩트북 발간

  • 기사 작성일 2017-12-06 17:55:05
  • 최종 수정일 2017-12-06 1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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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수, 통계작성 이래 최저

저출산 극복 대책과 우수사례 등 소개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6일(수) 팩트북 제64호 '저출산 극복'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팩트북은 전문 사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수집·정리해 '한눈에 보기 시리즈'로 발간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
  
1950년대부터 급격한 인구증가를 경험한 우리나라는 1962년 '적게 낳아 잘 기르자'는 범국민가족계획운동을 전개했지만 반세기도 지나지 않은 1980년대 초부터 저출산 현상을 겪어 왔다. 2016년 우리나라의 출생아수는 40만6243명으로, 이는 1970년 통계작성 이래 사상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OECD 국가 중 출산율이 가장 저조한 국가로 전락했다.

 

출산 원인으로는 정책적 요인, 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개인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꼽힌다. 특히 양육비, 교육비, 주거비 등 가족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과다해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이 책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대책과 주거대책, 난임 등에 대한 지원 대책, 맞춤형 돌봄 정책,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 대책을 담았다. 세종시와 전남 해남군의 출산장려정책 우수사례와 외국의 출산장려정책 등을 소개했다.
 
국회도서관은 팩트북을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과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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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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