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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고령자 주거모델, 시니어 코하우징』 발간

  • 기사 작성일 2024-11-26 10:12:55
  • 최종 수정일 2024-11-26 10:13:51

덴마크·스웨덴·핀란드의 고령자 공유 주거모델 운영 사례 등 소개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6일(화) '현안, 외국에선?' 2024-23호(통권 제95호)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고령자 주거모델, 시니어 코하우징(Senior Co-housing)』을 발간했다.

 

19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된 '시니어 코하우징(Senior Co-housing)'은 개인 공간과 공동체 공간이 공존하는 주거모델이다. 시니어들이 친구·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령사회의 대안적 주거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시니어 코하우징은 입주민 간의 사회적인 접촉을 통해 주변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다.

 

보고서는 혼자 사는 노인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노인 고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주거모델의 하나인 시니어 코하우징을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덴마크에서는 '미드고즈그룹펜(Midgardsgruppen)'이라는 덴마크 최초의 시니어 코하우징이 1987년에 설립된 이후, 전역에 수백 개의 시니어 코하우징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주로 사회주택, 민간 임대주택 등의 형태다.

 

스웨덴은 1987년에 조합을 결성해 정치인, 의사결정자들과 공동체 이념·비전을 논의하고 건축회사와 협업을 추진해 1989년에 '패르드크내팬(Fardknappen)'이라는 공영 임대아파트 형태의 시니어 코하우징을 건설했다.

 

핀란드의 '로푸키리(Loppukiri)' 시니어 코하우징은 입주자 개인생활이 보장되고 공동 공간이 있는 주택단지다. 유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이 아닌 입주자 소유의 집에서 상호 협동해 자립적으로 살아가는 형태다.

 

이명우 관장은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앞선 사례가 고령층 주거모델 대안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고독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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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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