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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硏,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그리고 행복』 발간

  • 기사 작성일 2024-04-01 10:59:19
  • 최종 수정일 2024-04-01 10:59:19

'한국인의 행복조사' 결과 토대로 한국인의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행복감의 관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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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1일(월) 'Futures Brief' 제24-03호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그리고 행복』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제2차(2022년)·제3차(2023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행복과의 관계를 살펴봤다.

 

다수의 한국인은 노력이 기준이 돼 사회의 자원이 배분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성과를 올린 사람이 많은 자원을 얻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의 노력(동기유발력)은 그 결과로 인해 미래에 발생할 성과와 보상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 기대이론에 비춰볼 때, 노력과 노력의 1차 결과인 성과와 2차 결과인 보상이 불일치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회의 자원배분에서 노력이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견해가 낮은 행복감과 상관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포착됐다. 제3차 조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행복감의 수준이 낮은 집단(0∼4점)은 43.8%가 '노력한 사람일수록 많이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으나, 47.6%가 '성과를 올린 사람일수록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인식(차이 3.8%포인트)했다. 전반적인 행복감의 수준이 높은 집단(6∼10점)이나 보통인 집단(5점)에서 보이는 차이(차이 0.2%포인트, 차이3.8%포인트)와는 상반된 인식 격차가 나타났다.

 

한국인은 노력과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나아가 노력에 근거하지 않은 성과에 의해 자원이 배분되는 보상체계가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기대이론에 따르면, 노력과 성과가 비례하고, 일관되고 확실한 보상체계가 작동하고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등을 개선해 노력과 성과, 보상 사이의 적절한 관계를 정립할 수 있다.

 

보고서는 국회미래연구원 '브리프형 심층분석 보고서' 코너(http://www.nafi.re.kr/new/repor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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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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