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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본회의

국회,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결의안 채택

  • 기사 작성일 2018-02-07 17:37:52
  • 최종 수정일 2018-02-09 16:04:07
​국회 본회의장 모습
​국회 본회의장

 

올림픽을 이념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공방을 자제할 것 등 내용 담아

 

국회는 7일(수) 본회의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올림픽 정신 구현을 위한 결의안'을 재석 165명, 찬성 160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올림픽대회를 이념적 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자제할 것 ▲올림픽 기간 중 정쟁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노력해줄 것을 촉구할 것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올림픽대회 기간은 물론 올림픽대회 이후에도 북한당국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긴장완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을 촉구할 것 등 내용을 담고 있다.

 

​
정세균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안이유에서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정보기술(IT), 한류문화, 자연환경, 관광 등 우리나라의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국격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추구함은 물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적 스포츠 대제전으로 대한민국의 국력과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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